인천 연수구가 이번 달부터 내년 6월까지 선학동 먹자거리 265개 업소를 대상으로 간판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3일 구에 따르면 선학동 먹자거리를 특성화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기존에 무질서 하게 설치돼 있는 낡고 크고 현란한 간판을 특색있고 아름다운 LED입체형 간판으로 교체해 도시미관을 아름답게 조성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8억6천만원으로 구에서 사업비의 90%를 지원해 업주들의 부담은 10%로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간판개선사업은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령에 따라 구청장이 광고물등의 모양․크기․색깔, 표시 또는 설치의 방법을 고시 할 수 있으며, 이러한 고시에 따라 표시하거나 설치하는 자에게 예산의 범위내에서 제작 및 설치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
구는 앞으로 업주들로 구성된 주민협의체와의 협의를 통해 업소별 개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간판 디자인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