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09.02 16:06:56
한국농어촌공사는 2일 파주시 공원녹지, 도로, 하천변 등 주민생활 공간을 시민들과 직접 가꾸는 3go(심go‧깎go‧줍go)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대청결 운동에는 농어촌공사 파주지사 직원,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공무원, 마을주민, 군인 등 5000명이 조리읍 장곡리 소재 공릉저수지 주변을 청소했다.
관내 저수지 시설물 관리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여름 휴가철 저수지 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부유물질을 제거했고, 수변도로에 무성한 잡초 등 제초작업도 병행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릉저수지 대청결 운동을 통해 저수지 주변이 한층 깨끗해져서 주민 뿐 아니라 앞으로 공릉저수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무보트를 이용하여 저수지 일대 각종 부유물질도 제거하여 그동안 가뭄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농민들에게도 깨끗한 농업용수를 공급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관내 저수지 수변 환경이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대대적인 청결활동을 실시하고, 파주시가 작년부터 주민들과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하고 있는 3go운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참석한 장곡1리 안민숙 이장은 “그동안 행락객들이 버린 쓰레기로 인해 마을이 지저분했는데 한결 깨끗해졌으며, 앞으로 주민들도 3go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을홍보를 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