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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돕기 확대

소득분위 확대를 통해 상반기 4063명 지원키로…하반기 신청도 접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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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오익호기자 |  2015.09.02 08:06:38

전국최초 청년배당을 하겠다며 청년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이재명 성남시장이 이번에는 대학생의 학비 부담을 덜어 주기위한 학자금 대출이자 돕기를 확대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2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해 자격기준 소득분위 7분위에서 8분위로 확대해 더 많은 대학생들이 대출이자 지원 혜택을 받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관내 대학생들의 지원폭이 큰 폭으로 늘어나 올해 상반기에만 대학생 4063명에게 2억 3천만 원의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한 해 동안 4731명에게 2억9천8백57만3천 원을 지원한 것에 육박하는 수치로 올해 든든학자금 대출 자격기준의 소득분위가 7분위에서 8분위로 확대되면서 더 많은 대학생들이 대출이자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를위해 성남시는 한국장학재단에서 든든학자금 대출을 받은 지역 대학생의 신청을 받아 지원 자격조회 후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지원이 결정된 대학생에게는 한국장학재단 개인 상환계좌로 대출 이자 금액을 입금하고, 결과를 휴대전화 문자 및 안내문을 발송해 알려준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 2013년부터 대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첫해인 2013년에는 5764명에게 2억3천81만5천원을 지원했다.


한편, 성남시는 10월 한 달 동안 2015학년도 2학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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