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회에서 시의회는 201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과 지역경제 촉진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 18건을 비롯해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기념관 민간위탁 재계약 보고건과 남춘천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춘천도시공사 신규투자 동의안 등을 처리한다.
조례안 중 지역경제 촉진 개정안은 중소기업의 국내외 박람회 참가 등 제품홍보 및 판로개척을 비롯해 기업인과 근로자의 교류 촉진을 위한 활동 지원,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 기업 지원, 청년 일자리 체험 제공 기업 지원, 공장 등록된 중소기업의 시설 기능 개선사업에 대한 지원을 신설했다.
또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은 지역의 주민이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자발적이거나 일상적으로 참여해 행하는 유형·무형의 문화적 활동인 생활문화에 대한 지원이 포함돼 제정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조례안은 지난해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법령 또는 조례에 근거가 없을 시 내년부터 보조금 예산편성이 불가해 지역문화예술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제안됐다.
이번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남상규, 박순자, 변관우, 이미옥, 손우철, 박찬흥, 임금석, 한중일, 황찬중 의원 총 9명이 활약하게 된다.
한편 춘천시의회 의장단은 1일 오전 시의회 의장실에서 김영일 의장, 유호순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및 부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시의회 의장단 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 명칭 변경 계획안 등 안건을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