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08.31 15:59:04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는 신세계사이먼과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 살로몬(Salomon)이 10월 3일 밤 9시부터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그 동안 국내 어디서도 만나볼 수 없었던 이색 러닝 대회인 ‘살로몬 나이트 런(SalomoNight Run)’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 내부 3km와 외곽 4km 등 총 7km 코스를 달리는 야간 러닝 행사로 9월 1일부터 살로몬 공식 홈페이지(www.salomonsport.co.kr)를 통해 1천 명 선착순으로 접수를 진행한다. 참가비는 3만 5천원이다. 살로몬 나이트 런 행사는 러닝, 쇼핑, 클럽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놀이문화라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스포츠 브랜드에서 야간 러닝 행사를 진행한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폐점 후 텅 빈 쇼핑몰을 무대 삼아 달리는 것은 살로몬 나이트 런이 최초다.
이번 대회는 기록 경쟁과는 상관없이 누구나 쉽고 즐겁게 달리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 되었다. 혼자 뛰는 외롭고 힘든 운동으로만 인식되던 달리기를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로 탈바꿈시킨 것.
참가자들의 즐거운 러닝문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도 준비했다. 유명 DJ들을 섭외해 DJ 클럽 음악에 맞춰 아울렛 매장을 뛰고, 레이싱 후에는 간식과 음료가 제공되는 DJ 애프터파티를 통해 러닝과 클럽 문화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해 행사 전에 쇼핑과 놀거리,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사은품도 마련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살로몬 나이트 런 기념 티셔츠와 안전한 야간 러닝을 도와줄 TNP 반사 클립이 제공되며, 비경쟁 팀 미션을 부여해 미션성공 팀에게는 추첨을 통해 살로몬 트레일 러닝화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살로몬 나이트 런을 통해 이국적인 경관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아울렛이라는 색다른 장소에서 색다른 경험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즐거운 러닝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살로몬 나이트 런의 참가 신청 및 행사에 관한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살로몬 홈페이지 또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당일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오후 3시부터 매 시각마다 서울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가는 무료 왕복 셔틀 버스를 양재역과 시청역 두곳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