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에서 개막한 횡성한우특별전에서 정병무 횡성부군수(왼쪽)와 구인회 횡성한우생산자단체위원장이 한우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사진= 김진부 기자)

추석을 앞두고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횡성한우 생산자 단체 주최로 100%‘횡성한우특별전’이 개막해 화제다.

이번 횡성한우특별전은 횡성한우를 수도권 시민에게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28일 부터 9월 23일 까지 27일동안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A홀에서 진행된다. 물량이 많지 않아 조기 소진될 수 있으나 최대한 공급물량을 늘리고 가격도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선착순으로 입장하는 77명의 고객에게 횡성천지한우곰탕 1팩을 증정한다.

부대행사로 소 해체 발골 퍼포먼스가 현장서 상시 진행되며, 주말에는 한우 부위별 경매를 통해 단순 판매전이 아닌 소비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전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한류 방송 체험을 할 수 있는 'SBS와 함께하는 방송체험전! Let's play TV'도 동시 개최된다.

본 행사를 주최한 구인회 횡성한우생산자단체위원장은 "횡성한우특별전이 수도권에서 최초로 개최돼 기쁘다”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횡성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표 명절인 추석을 대비해 선물세트도 구입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병무 횡성부군수가 개막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횡성한우와 횡성군에 대해 알리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정병무 횡성부군수는 개막식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한우인 횡성한우를 오셔서 살펴보시고 왜 유명한지 대표한우가 맞는지 살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횡성군은 횡성한우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존심울 갖고 성장해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발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 부군수는 횡성한우는 횡성에서 출생하고 사육해 도축되는 한우에 주어지는 횡성군 인증마크를 받은 한우를 말하며 횡성한우는 다른 육우와 달리 일명 '투뿔(1++)' 등급이 90%를 넘는다고 전했다.

횡성한우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100% 횡성한우를 더 많이 생산하는데는 여러 제약이 있어 한정된 수량만 현재 생산하고 있어 물량이 충분하지 않다. 이번 횡성한우 특별전은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와 서울 등 수도권 시민들이 순도 100%의 횡성한우를 믿고 맛볼 수 있는 기회다.

자세한 사항은 횡성한우특별전 홈페이지(www.kcfair.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택배서비스 접수 등 관련 문의는 킨텍스 내 현장 전화(031-995-7151)를 통해 가능하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