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수원소재 모 호텔에서 경기도와 교육청의 교육협력사업의 협의하기 위해 만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7일 오전 수원에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3+3 조찬 간담회를 갖고 향후 교육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남경필지사가 제안한 꿈의 교실에 대하여 경기도교육청의 수정제안이 있었다.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는 점을 감안해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축구교실 운영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도와 도교육청은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경기도와 도교육청은 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상황이 어려움을 공동 인식하고 중앙정부에 대해 한 목소리로 예산확보를 위한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경기도의 도교육청에 대한 지원은 향후 실무협의를 거쳐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

경기도가 제안한 4대 테마파크 사업과 관련해 경기도와 도교육청은 공동실무기구를 만들어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창의·인성 테마파크 사업에 대해 우선적으로 공동실무 추진팀을 만들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도교육청 소관 양평학생야영장에 구축되는 학생안전체험시설과 경기도 소관 양평 영어마을을 연계해 인성과 안전교육을 강화하기로 하였으며 경기도와 도교육청은 향후 협력사업을 효율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의 주1회 정례회의를 갖기로 결정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