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5.08.27 10:24:36
한림성심대학교는 26일 오후 3시 교내에서 복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성화사업단 주최로 Back To School 행사를 개최했다.
Back To School 프로그램은 군 휴학, 개인사정 휴학 등 1~2년간 장기 휴학 후 학교에 복학한 학생들의 적응을 돕기 위한 것으로, 학과 조교와 복학생간 1대1 면담을 비롯해 취업상담, 국제교류프로그램 소개, 설문조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존 학과 단위로 진행되던 것과 달리 올해 처음 전체 복학생으로 확대해 시행한 것으로, 우형식 총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대학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변화와 중점 추진방안 등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등 열린 대화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우형식 총장은 학교에 복학했지만 아직도 학교를 졸업한다고 취업이나 꿈을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해 걱정이라는 휴학생의 질문에 "임기 중 최우선적으로 재학생 취업률을 끌어 올려 취업고민을 덜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하고 "학생의 학교 만족도가 학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림성심대학교 특성화사업단은 올해 29억 원을 투자해 보건계열과 인문사회계열 등 연계를 통한 산림치유가이드 양성 등 헬스테인먼트산업의 현장중심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한림성심대는 전문대학 활성화를 위한 교육부의 특성화대학에 선정됐으며, 지난해부터 5년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과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