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면 주요 고객인 10~20대 소비자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고 더욱 긴밀하게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해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 것. 다가올 수험시즌을 고려한 “홧팅 한사발”, “합격 한사발” 같은 문구 외에도 남녀 사이에 주고받을 수 있는 “같이 한사발”, “내맘 한사발”과 같은 메시지 10종을 새겨 넣었다.
농심 측은 사발면이라는 제품명은 밑면이 넓적한 한국 토속의 식기에서 유래한 것으로 어머니의 풍성하고 배려 가득한 마음을 담고자 한 것이라며 학업·진학·취업에 힘든 청소년들이 마음을 나누고 그 과정에서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정판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농심 사발면은 주요 고객인 10~20대를 위한 펀마케팅을 꾸준히 벌여왔다. 지난해 월드컵 시즌에는 ‘육개장 사발면’에 들어가는 소용돌이 맛살을 축구공 모양으로 바꾸어 먹는 재미를 선사했으며, 올 7~8월에는 포장박스 밑면에 미로찾기와 점선잇기를 삽입, 마니아들의 지지를 얻은 바 있다.
한편, 농심은 농심 페이스북에 각 메시지에 해당하는 친구를 소환하는 이벤트를 내달 1일부터 2주간 진행하며, 당첨자에게 해당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