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내수면 자원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 물고기 30만 마리를 소양호와 파로호에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물고기는 1억 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해 뱀장어 10,000마리, 쏘가리 33,000마리, 동자개 91,000마리, 붕어 174,000마리 등 모두 30만 8000마리에 달한다.
이를 위해 군은 27일 오전 11시께 양구읍 석현리 소양호 선착장에서 방류하며 파로호 용호 내수면 어업계에서는 이날 자체적으로 방류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소양호 방류행사에는 전창범 양구군수를 비롯해 김철 양구군의장, 박성민 양구경찰서장, 박승룡 양구교육장, 이평재 농협 양구군지부장 등 기관장들과 조영기 도의원, 김동녀·이상건·이태균·임철호·정창수·최경지 군의원, 내수면 어업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