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08.26 16:20:57
▲신세계사이먼 부산프리미엄 아울렛 전경(사진= 신세계사이먼)
신세계사이먼(대표 강명구)이 2007년 여주, 2011년 파주에 이어 2013년 기장에 문을 연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오픈 2년 만에 누적방문객 1천만 명을 돌파했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이탈리아 투스카니풍의 고풍스럽고 이국적인 경관과 180여 개에 이르는 국내외 인기브랜드들을 갖추어 부산경남권의 대표 쇼핑 장소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오픈 이후 지난 2년간의 방문객 데이터 분석 결과, 30~40대가 신세계사이먼 VIP 패스포트 멤버쉽 고객의 절반 이상인 약 70%를 차지했다"며 "이러한 결과는 육아와 부모세대 부양을 위해 가성비 높은 소비활동이 주요 관심사인 이들 세대가 아울렛 쇼핑에 특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임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또한 "개점 첫 해와 비교해, 매출 상위를 기록한 브랜드의 변화로 나이키, 아디다스와 같은 스포츠 브랜드가 여전히 큰 인기를 끌었고 폴로 랄프로렌, 빈폴 등 정통 캐주얼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사랑도 지속됐다"며 "특히 올해는 페레가모, 에트로와 같은 럭셔리 브랜드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실속있는 가격으로 명품을 마련하고자 아울렛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 고객 비중을 보면, 부산이 약 53%로 가장 많고, 울산(22%), 경남(10%)이 그 뒤를 이었다. 그리고 서울, 경기, 전남 및 대구(7%) 등 전국 각지에서도 다수의 고객이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양상은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관광명소로서 지역 경제발전에 미치는 영향 또한 적지 않다고 볼 수 있다. 2013년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 후, 인구수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전국 230개 시군구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이 유입된 지역 1위(2013년), 2위(2014년)로 집계되기도 했다
한편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고객 성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오픈 2주년 기념 특별 프로모션(2nd Anniversary)을 진행해 120여 개 브랜드가 최고 9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테일러메이드(Taylormade)는 클럽을 최대 80% 할인하는 파격적인 행사를 진행해 기존 248만원인 클럽 풀세트를 99만 7천원에, 기존 90만원인 MC아이언을 37만 9천원에 판매하며, 아르마니 아울렛(Armani Outlet)은 기존 40~70% 할인율에 20% 추가 할인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르크루제(Le Creuset)는 창립 90주년 기념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해 기존 54만 8천원인 원형 무쇠냄비(18cm)∙원형 그릴 세트를 23만5천원에, 기존 21만 9천원인 자이언트 바비큐 그릴을 9만 9천원에 선보인다. 또한 야외 특설 행사장에서는 골프 브랜드 대전 및 스포츠 브랜드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이와 함께 세계 최대 완구기업 마텔의 ‘핫휠’ 레이싱 체험, 슈퍼히어로 플래시몹, 나만의 탐스(TOMS) 만들기와 같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야외 이벤트가 가득하다"며 "아동들을 위한 응원메시지 작성 시 소외 계층 아동들에게 후원금이 전달되는 ‘기장사랑 희망 프로젝트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