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전북 무주군 덕유산리조트에서 보육원·소년소녀 가정 출신 새내기 대학생 20명을 포함 총 70명에게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하고 ‘희망다솜장학생 여름캠프’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3년부터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해왔다. 매년 대학 신입생 20여 명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학자금을 지원하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 장학금도 준다.
지난 13년 동안 희망다솜장학금을 통해 배출된 장학생은 총 277명, 지원 금액은 37억원에 이른다. 장학금 전달식 후 21일부터 2박 3일간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2015 희망다솜장학생 여름캠프’가 진행된다.
재학생과 졸업생 90명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에서 참가학생들은 조별로 주어진 미션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결속력을 다진다. 또한 ‘트레버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과 비슷한 환경에 놓인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교보생명은 희망다솜 온라인 커뮤니티를 마련해 재학생·졸업생 간 활발한 교류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