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산물예방 콘텐츠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경진 씨가 만든 샌드아트 동영상 '산을 불에서 지켜내자' 캡쳐화면. (사진=강원도청)

20일 도에 따르면 이경진 씨는 산불예방 공모전에 '산을 불에서 지켜내자'는 주제로 사소한 부주의로 소중한 산림이 훼손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샌드아트 동영상을 출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경진 씨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올해 처음 시행된 산불예방 콘텐츠 공모전은 지난 12일까지 사진, 캐릭터, 디자인, 삽화, 동영상, 응용소프트웨어, 음원 총 7종류에 137작품이 출품됐으며, 이중 우수작품 9점이 선정돼 상장과 상금을 각각 수상하게 됐다.

최기호 도 산림관리과장은 "산불예방 콘텐츠를 다양한 형태로 발굴하고 보급해 국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늘 인식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 제2회 공모전은 일반부, 중·고등부, 초등부 등으로 분류해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