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오는 25일 소장품전 '장욱진의 목판화, 선(禪)과 마음'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 소장품 ‘장욱진의 선(禪) 시리즈 목판화집’에 수록된 25점의 목판화 중 13점이다.
장욱진미술관 관계자는 "선(禪) 시리즈 목판화집은 화가 장욱진의 불교적이고 도가적인 작품세계를 잘 드러내고 있는 작품"이라며 "이번 작품들은‘선(禪)이 무엇인가?’를 간결하면서도 명쾌한 화두와 이를 상징하는 그의 작품을 통해 선(禪) 사상을 이해하도록 돕는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유화작품 위주로 조명됐던 화가 장욱진의 목판화를 주제로 선보여 판화라는 매체가 주는 특성과 함께 화가의 후기작품에 나타나는 조형적 요소 및 예술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목판화전은 오는 25일부터 10월 18일까지 오픈하며 관람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500원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 휴관)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홈페이지(changucchin.yangju.go.kr)를 참고하거나 시 문화관광과 관광진흥팀(031-8082-424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