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08.18 11:52:56
▲이재홍 파주시장이 목함지뢰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방문해 향후 지원할 의사를 밝혔다. (사진= 파주시)
파주시 이재홍 시장은 지난 17일 파주 비무장지대(DMZ)에서 목함지뢰 폭발사고로 중상을 당한 부사관과 가족들을 각각 방문해 위로했다. 김정원 하사는 국군수도병원, 하재헌 하사는 분당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있다.
이재홍시장은 두 부사관을 위문한 자리에서 "극한 상황에서도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북한의 도발에 맞서 시민들은 매우 든든하다"며, "향후 시에서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을시 적극 협력하겠다"고 위로했다. 이 시장은 이들이 치료를 마치거나 퇴역 후 파주시청에 채용을 하도록 돕는 등 지원을 할 생각을 표현했으나 이들 군인들이 앞으로 빨리 치료를 마친 후 군대에 복귀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며 이들의 훌륭한 군인정신과 애국정신을 칭찬하며 이들이 군의 귀감이 되고 있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이 시장은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2015 을지연습 관련 최초 상황보고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국민, 정부, 군이 북의 안보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국지도발대응훈련, 주민대피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튼튼한 국가안보의 밑거름” 임을 강조했다.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