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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최성 시장, 저서 울보시장서 '김대중 대통령' 근거리 묘사

김대중 대통령 아태재단서 맺은 인연으로 청와대 행정관으로 평화통일 전문가 역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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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5.08.17 16:34:17

▲최성 고양시장의 개정판 '울보시장' 출간

고양시 최성 시장이 지난 5월 출간한 '울보 시장'(다산3.0) 개정증보판이 출간 이후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증보판에는 그간 겪은 세월호 사건, 고양버스터미널 화재사건, 아버지와의 사별 등 이 시대가 겪은 농축된 슬픔을 진솔하게 담아내 감동을 주고 있다.

그에 더해 오는 18일 추모식을 거행하는 고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최성 시장은 젊은 시절 아시아태평양평화재단의 수석합격으로 시작된 인연으로 청와대 행정관, 남북통일문제 전문가, 국회의원, 노무현 대통령 인수위원회 참여 등을 거치면서 김대중 대통령을 근거리에서 보고 적은 글을 고스란히 담았다. 

'울보 시장'은 2013년 6월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오른 뒤 폭넓은 독자층을 보유해왔으며, 지난 5월 개정증보판 출간 이후 다시 한 번 예스24, 알라딘 등 대형 온라인 서점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그 인기를 재확인했다.

저자 최성 시장은 이번 개정증보판에 대해 “고양터미널 화재 사고, 그 이틀 뒤에 돌아가신 아버지, 대한민국을 통곡의 바다로 만들었던 세월호 참사 등 사회적 슬픔과 개인적 아픔을 되돌아보고, 요즘 사회의 화두인 ‘희망’과 ‘행복’을 말하고 싶었다”며 출간 배경을 소개했다.
출간과 동시에 공개된 최 시장의 다큐멘터리 영상도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다큐멘터리 영상은 최 시장이 시민들과 눈물로 함께했던 지난 5년간의 시정기를 다양한 에피소드로 담아냈다.

‘진보적 학술연구자’, ‘청와대 행정관’, ‘국회의원’, ‘재선 시장’ 등의 길을 걸어오며 축적한 희귀 영상자료들도 다수 수록됐다. 이 한 편의 영상일기는 책에 표기된 QR코드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배움: 김대중 잠언집'을 엮어내며 이미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르기도 했던 최 시장은 역대 정권의 탄생 배경을 집대성한 '대통령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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