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5.08.12 09:13:56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바라는 춘천시민들이 참여하는 '2015 봄내평화난장'이 오는 13일 오후 춘천 공지천 메타세콰이어 광장에서 마련된다.
북녘어린이영양빵공장 강원사업본부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춘천여성회 등 90개 단체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라나는 미래세대들과 통일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보다 많은 시민들과 평화를 이야기하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울려라! 통일골든벨!, 불어라! 평화바람! 등 문화 공연과 함께 먹거리나눔, 하나된 한반도 만들기, 평화포토존, 통일 시화전 & 빅북, 북녘 먹거리 체험 등을 통해 어울림의 시간을 갖는다.
북녘어린이영양빵공장 강원사업본부 관계자는 "올해는 광복 70돌, 빵본부 설립 10돌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라며 "광복의 진정한 의미는 평화통일의 정신에 있고, 진정한 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한국전쟁의 종전과 한반도 평화, 그리고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