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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나는 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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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훈기자 |  2015.08.06 16:18:19

마광수의 작품에는 ‘야한 정신’이 돋보인다. 야한 정신은 ‘정신보다는 육체에, 현실보다는 상상에, 집단보다는 개인에, 질서보다는 자유에, 사랑보다는 섹스’에 가치를 두는 세계관이다.

어린아이와 같이 순진하면서도 본능에 충실한, 즉흥적 쾌락주의의 적극적 실천을 가리킨다. 마광수의 단편 소설집 ‘나는 너야(어문학사 간행)’는 그의 ‘야한 정신’이 가장 잘 표현됐다.

마광수는 ‘소설’이라는 허구의 세계를 통해 ‘성(性)’을 과감하게 표현하고 있다. 혹자는 과감한 내용과 표현에 당황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럴 필요는 없다. 결국 모든 내용은 허구이기 때문이다. 고상하고 선비 같은 마음을 내려놓는다면 작가가 펼치는 상상의 세계를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마광수는 “문학이 근엄하고 결벽한 교사의 역할, 또는 사상가의 역할까지 짊어져야 한다면 문학적 상상력과 표현의 자율성은 질식되고 만다”고 말한다.

저자 마광수는 성에 대한 자유분방한 상상력과 거침없는 발언들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1989년에 수필집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와 시집 ‘가자, 장미여관으로’, 소설 ‘권태’를 출간하며 베스트셀러 작가 대열에 합류했다. ‘마광수 신드롬’을 일으킨 그는 성에 관한 사회의 위선과 이중 잣대를 지적한다. △지은이 마광수 △펴낸곳 어문학사 △304쪽 △정가 1만4000원 <이상주 북 칼럼니스트(letter3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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