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은 강원도 내 중고등학생들이 석호 탐사 캠프에 나선다.
청정강원21실천협의회와 강릉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도내 중고교생 30명을 대상으로 고성 화진포를 비롯해 송지호, 천진호, 속초 청초호, 강릉 경포호를 탐사하는 '2015 강원도 생물다양성 보고 석호 탐사 캠프'를 진행한다.
탐사 캠프는 올해 처음 진행되는 석호 탐사활동으로, 도내 생물다양성 이슈와 역할을 알아보고 현장학습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느끼고 보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학생들로 구성된 석호 탐사단은 고성 화진포를 시작으로 석호 알아보기, 석호의 형성 과정과 역사, 석호에 사는 수서 식물과 철새에 대한 탐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석호 탐사단은 탐사 후 석호를 둘러보고 느낀 점들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2015 강원도 생물다양성 보고 석호 탐사 캠프는 청정강원21실천협의회와 강릉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사)시민환경센터,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 강릉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해오미속초21실천협의회가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