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08.01 10:24:59
고양상공회의소(회장 고문중)는 지난 31일 ‘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FTA 전문 인력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5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이번 'FTA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고양시, 고용노동부, 서울본부세관 후원으로 일자리창출 및 고용 안정화와 고양시 지역 수출입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코자 고양상공회의소가 진행했다.
5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240시간의 FTA 및 수출·수입 실무 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FTA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기업맞춤 실무형 인재를 만들기위한 교과 과정으로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돼 취업 후 실무에 바로 투입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교육은 원산지관리사 자격증 취득에도 대비해 기업에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FTA 교육과정 수료생들에게 교육기간 중 인적성검사(K-Test), 취업상담(직업상담사와 1:1 상담과 집단상담), 간담회, 수출입기업 직장체험프로그램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수료 후에는 고양상공회의소의 취업설계사 및 일자리센터와 협력해 전문화된 구인처 발굴로 FTA 무역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 취업토록 연계하고 있어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FTA 교육과정을 담당한 고양상공회의소 관계자는 "회원사 기업네트워크(기업정보 DB, 서울본부세관과 협조)를 통해 구인기업을 발굴, 수료자들의 취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교육과정은 FTA 무역 전문가로서 수출입기업에 필요한 FTA전담자, 관세·수출입증명 등의 무역실무 전문가 등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수입 기업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