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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순 고양시 2부시장 취임..."100만 시민 안전이 가장 중요"

고양부시장 시절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고양터미널 화재사고 조기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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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5.07.30 16:22:38

▲최봉순 고양시 신임 제2부시장 취임 (사진= 고양시)


"고양터미널 화재사고 당시 시장 권한대행(고양부시장)으로 사고수습을 하면서 100만 고양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달았다"

최봉순 고양시 신임 초대 제2부시장은 8월 1일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업무 앞두고 이같이 언급했다. 작년 고양시 부시장 재임 중인 지난 6.4지방선거 기간에 발생한 고양터미널 화재사고 당시, 시장 권한대행으로 관련기관 네트워킹을  잘 컨트롤 해 사고의 조기 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고양시 부시장을 지낸 경험이 있는 최 2부시장은 '대한민국 10번째 100만 도시, 고양시 출범' 1주년을 맞아 민선 6기 시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 맞출 예정이다.


9급 공무원으로 시작, 1급으로 퇴임 '이례적'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지방행정 주요보직 역임


최 제2부시장은 경기도 여주 출신으로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1급으로 퇴임한 전국 최초의 여성공무원으로 유명하다.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고양시 부시장, 경기도 자치행정국장 등 지방행정의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한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재임 시는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 수립 추진 등 경기 북부 발전의 균형시스템을 구축했다.

최봉순 고양시 2부시장은 “지금까지 쌓아온 행정경험, 부드러움과 섬세함,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 중심의 행복도시 고양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겠다”며 소감을 밝히고, 이어 “100만 고양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민선6기 인구 100만 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 모두의 열정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인구 100만 도시 진입 1주년을 맞이해, 지방행정  전문가로서 최봉순 제2부시장의 탁월한 역량과 리더십이 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축하를 건넸다.

한편 최 제2부시장은 시민안전교통실, 도시주택국, 푸른도시사업소, 상하수도사업소, 환경친화사업소, 차량등록사업소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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