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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8월말 구체적인 신당 계획 밝힐 수 있을 것”

“새 인물 모아 전국적 개혁정당 만들라는 기대 많아…현역의원도 합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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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5.07.29 13:31:38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29일 오전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자신이 추진 중인 신당추진 일정 등과 관련해 “8월말쯤 구체적인 계획 등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29일 오전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자신이 추진 중인 신당추진 일정 등과 관련해 “8월말쯤 구체적인 계획 등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천 의원은 이날 방송에서 구체적인 신당 창당 시점에 대한 사회자의 질문에 “적어도 8월까지는 국회 일정이 별로 없으니까 틈 나는대로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많은 분들을 뵙고 공개적으로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며 “대체로 8월말쯤 되면 조금 더 구체적인 계획 등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 의원은 “몇 달 차이가 될지 모르지만, 제가 신당을 만든다는 결심을 최종적으로 하진 못하고 있지만 만들게 된다면 그렇게 많은 시간도 걸리지 않는 걸로 돼 있다”고 강조해  빠르면 9~10월, 늦어도 연말까진 창당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해석되기도 했다.

천 의원은 신당 추진을 위한 여러 갈래의 흐름이 하나로 통합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당을 만들겠다는 주체가 여러 곳이라는 점에 대해 별로 동의하지 않는다”며 “실제로 신당을 만들려면 새로운 비전과 인물이 구체적으로 있어야 하는데, 과연 실제로 신당을 추진하는 세력이 있는지조차 잘 모르겠다”고 회의적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천 의원은 인재영입 작업과 관련해 “신당이 되려면 새로운 인물이 있어야 하는 만큼, 삼고초려 노력도 하며 많은 분들을 만나고 있지만, 누구를 확정해놓기에는 아직 이른 시기”라며 “현재로서는 기초 작업을 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천 의원은 “현역 의원들 중에 우리 정치가 여야간 적대적 공생을 통해 새로운 진입장벽을 만들며 기득권화, 능력을 상실했다는 인식에 동의하는 분들이 꽤 있어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말하면서 “현재 당에 몸담고 있는 분들이 나와서 새롭게 당을 만든다는 것은 쉬운 문제가 아니지 않느냐. 이미 어떤 분들을 확실히 확보했다는 일부 보도는 아직 낭설이지만 논의가 무르익을 때 어느 순간에 가면 현역 정치인들 중에도 함께 하실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천 의원은 “호남 뿐 아니라 새로운 인물을 모아 전국적 개혁정당을 만들라는 기대를 전국적으로 많은 분들이 있다”며 “새정치연합은 이미 비전과 수권능력을 상실했고 자체혁신을 통해 살아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혁신위에 대한 기대도 사라지면서 신당에 대한 기대가 훨씬 더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천 의원은 정치권에서 국회의원 수를 늘리는 걸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 “현재 여야 정치권에서 국민들에게 의원정수를 늘려달라고 요구할 만큼의 국민적 신뢰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천 의원은 다만, “국회의원 선거제도를 고치지 않으면 안 된다. 독일식 정당명부제가 정확하게 국민의 민심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그렇게 되려면 비례대표의 비율이 훨씬 높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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