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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 위 '공원조성' 첫 삽

2018년 12월 완공 목표... 사업비 1500억원 투입, 녹색공원화 사업 기공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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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오익호기자 |  2015.07.29 09:59:29

▲이재명 성남시장이 기공식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성남시청)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화도로 매송∼벌말 구간 소음문제로 주민들의 행복지수가 낮아졌으나 이를 해소하기위한 성남시의 녹색 공원화 사업이 첫삽을 떳다.


이곳 도로는 환경정책 기본법의 도로변 소음기준치(주간 65㏈, 야간 55㏈)를 넘어선 주간 71㏈, 야간 69㏈(2012년 7월 측정치)로 주변의 아름마을 풍림·선경·두산·삼호·태영 아파트 단지에 사는 주민들은 판교택지개발사업과 관련해 2005년부터 성남시와 LH에 소음 저감 대책을 요구해 왔었다.


29일 성남시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 30분 이재명 성남시장과 김유석 성남시의회 부의장, 이종훈 국회의원, 이영희 경기도의원, 이매·야탑·삼평동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평동 745번지 유수지 내 체육시설 부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는 것이다.


이를위해 201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1500억원을 투입해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화도로 매송∼벌말 1.9㎞(왕복 6차로) 구간에 교량 형태의 구조물을 씌우고 그 위에 흙을 덮어 녹지를 조성한다. 공원화 사업 구역은 8만3천㎡ 규모이며, 녹색공간과 체육시설, 휴식공간이 들어선다.


하지만 시는 3년여의 공사 기간에 이곳 도로를 지나는 차량 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도로 양측 공공 공지, 완충녹지에 공사용 가설도로를 설치해 운영토록 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번 착공식은 실현 가능한 소음저감시설 설치안을 내놓은 주민의 참여와 민주주의 실현, 주민 자치의 가능성을 확인한 역사적 자리이다. 사업 효율에 있어서도 8만3천㎡ 규모 도심 녹지 확보, 도로로 나뉘었던 동서의 통합, 소음해결, 주민생활환경 개선 등 엄청난 자산 이상의 가치가 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도로 위 녹색 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주거 환경 개선과 함께 분당과 판교를 연결하는 성남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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