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이하 한산)이 2015년 상반기 전기검침 신규채용 인원의 상당수를 장애인 등 사회배려계층으로 채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산은 연초부터 최근까지 전국 67개 사업장에서 총 96명의 전기 검침원을 신규채용했다. 이 중 고용노동부 고용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우선 채용된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새터민 등의 사회배려계층은 44명이다. 이는 전체 채용인원의 46%에 해당한다.
앞서 지난 2006년과 2008년에는 이례적으로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새터민 35명을 채용해 전기계기 검침업무에 배치하는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꾀한 바 있다.
한산은 하반기 신규채용에도 사회배려계층에 대한 채용우대 정책을 계속 이어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