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관광산업에 활력소를 불어 넣기위해 경기도 광주시가 발벗고 나섰다. 지역경제 활성화가 많이 위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27일 경기도 광주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으로 침체된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관광홍보에 나서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관광지 및 도로, 하천변 환경 정비를 실시하고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팔당호, 천진암 계곡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남한산성, 조선백자 도요지 등 찬란한 문화유산 등 아름다운 8경이 손님 맞이를 마친 상태다.
또한, 남한산성에 오랜 세월 맥을 이어온 여름철 대표 보양식 닭, 오리백숙 식당이 약 60여개 모여 백숙거리를 형성하고 있고 특히 백숙거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4년 음식테마거리'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다.
뿐만 아니라 자연그대로 때 묻지 않은 시원한 남한산 계곡, 엄미리 계곡, 무갑산 계곡, 태화산 계곡 등이 있어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청정 광주를 찾아 자연경관과 다양한 문화재들을 돌아보고 자녀들의 현장학습의 장으로 함께 하여 더없는 행복을 누리기 바란다"며 관심속에 관광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