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가 겨울방학을 이용해 춘천 등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심화 전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림대학교)

강원도교육청 창의진로과와 공동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 사회과학 교육을 통한 진로를 탐색하고, 학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지난 겨울방학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27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컴퓨터공학과, 심리학과, 국제학부, 응용광물리학과, 심품영양학과 총 5개 학과에서 해당 학과 교수의 강의로 일주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고교생들은 컴퓨터공학과에서는 계산기를 직접 만들어 보고, 심리학과에서는 사람들 사이의 심리학 실습을 하고, 국제학부에서는 알기 쉬운 금융상식에 대해서 공부하게 된다.

또한 응용광물리학과에서는 백색 LED 응용에 대해 알아보고, 식품영양학과에서는 식품 미생물 및 효소를 이용한 발효실습 등의 대학생들이 직접 교육받는 전공과목을 학습하게 된다.

한림대 고영웅 입학처장은 "고교생들이 대학 입학 전에 한정된 정보를 통해서 자신의 전공분야를 선택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전공체험활동을 통해 적성에 맞는 미래를 설계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