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수원시,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유치전 본격 돌입

염태영 수원시장, 흥행 삼박자 모두 갖췄다

  •  

cnbnews 이병곤기자 |  2015.07.23 15:04:25

수원시가 오는 2017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FIFA(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U-20) 월드컵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3일 오후 대한축구협회 주관으로 서울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서 열린 개최 후보도시 사전 설명회에 참석해 직접 브리핑을 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3년 12월에 U-20 월드컵 대회 유치를 신청했고 지난해 3월 수원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현재 수원시를 비롯해 서울, 대전, 전주, 울산, 인천, 제주, 천안, 포항 등 9개 도시가 대회 유치 신청을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각 후보 도시의 개최 의지를 표명하는 이날 브리핑에서 “수원의 3대 강점인 최고수준의 경기시설과 사통팔달의 접근성, 풍부한 국제대회운영 경험과 전문성, 시민들의 축구열기와 볼거리 제공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추어 2017 FIFA U-20 월드컵 성공적 운영을 위한 충분한 조건을 갖추었다”며 대회유치에 대한 열정과 개최의지를 강조했다.


염 시장은 “특히 2017 FIFA U-20 월드컵의 흥행요소는 얼마나 많은 축구팬이 경기장을 찾느냐하는 것이라며 축구도시 수원은 1270만 인구를 가진 경기도민의 축구열기와 경기장 규모, 지하철 유무 등 흥행의 3대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다”고 피력했다.


수원시는 그동안 2001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 2002년 한일 월드컵, 2007년 FIFA U-17 대회 등 FIFA가 주관하는 4개 대회 중 3개 국제 대회 개최 경험과 경기운영 노하우를 갖고 있다. 수원시가 2017 FIFA U-20 대회를 유치하면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FIFA가 주관하는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도시가 된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8월 사전 실사와 9월 FIFA 현장실사를 통해 9개 후보도시 중 6개 도시를 최종 개최도시로 선정한다.


한편 그동안 수원시의 축척 된 노하우와 시민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 등을 고려해볼때 유치에는 큰 무리가 없다는게 축구계의 일반적 시각이다.


(CNB=이병곤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