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판부면에 위치한 영남유리산업은 1987년 설립된 복층유리 등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국내 최초 단열스테인리스 프레임한 기업이다. 단열커튼월 제작 등 핵심기술 보유하고 있으며, 단열커튼월은 지난해 조달청으로부터 우주제품으로 지정됐다. 또 지난해 강원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됐고, 올해 강원 IP스타기업 인증을 받았다.
강원도 백년기업은 도내에서 20년 이상 사업을 영위해 온 향토기업 중 성장성, 수익성 등을 고려해 강원도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에서 심의·선정한 강원도 대표기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백년기업은 기업경영에 필요한 운전자금과 시설확충에 필요한 자금에 대해 일반기업보다 높은 이차보전 혜택과 융자한도 우대 등 혜택이 부여된다. 아울러 판로, 마케팅 등 도의 각종 중소기업 지원 시책사업에 우선 참여 할 수 있게 된다.
도는 22일 오전 춘천세종호텔에서 2015 강원도 백년기업에 선정된 영남유리산업과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은 30개 업체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도는 2003년부터 도내 성장동력을 육성하기 강원도 유망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267개 업체가 인증서를 받았다. 이들 기업은 도와 중소기업 유관기관으로부터 자금․판로․마케팅 등 지원과 함께 도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우대 등 지원을 받게 된다.
이경희 도 기업지원담당은 "유관기관과 공조를 통해 자금·경영·판로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이들 도 대표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강원경제를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는 강원도 백년기업과 유망중소기업 선정을 위해 지난 2월부터 5월 15일까지 시군을 통해 기본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의 신청을 받았으며, 백년기업 6개 기업과 유망중소기업 59개 기업의 신청이 접수돼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지난 1일 강원도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가 최종 대상기업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