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B/C 1.214 '경제성 높다'

22일 오색삭도 설치사업 비용편익 분석 결과 발표…경제효과 1520억원, 고용유발 935명 추정

  •  

cnbnews 유경석기자 |  2015.07.22 17:54:22

▲강원도 양양군 설악산국립공원 남설악 오색지구

설악산국립공원 오색 케이블카의 경제성이 높게 나타났다. 오색 케이블카 설치 시 152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935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강원도에 따르면 오색 케이블카 사업의 타당성 검증을 위해 강원도와 양양군이 지난 4월 29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에 신청한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설치사업의 경제성 검증결과,  비용편익 비율(B/C Ratio)이 1.214로 수익성과 타당성 모두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B/C 비율(Benefit-Cost Ratio)은 사업 편익의 현재가치의 합을 비용의 현재가치의 합으로 나눠 그 비율이 1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삭도노선 선형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 타당성조사 지침을 준용한 비용-편익 분석 원칙과 추정방법으로 경제성을 검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비용 추정결과, 2018년 49억원에서 2019년부터는 매년 45억원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성인 1인당 1만 4500원의 요금을 적용한 결과 2018년부터 평균 73억원의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문남수 도 환경과장은 이에 대해 "'케이블카 설치가 생태·문화적 가치를 떨어 뜨려 장기적으로 지역경제에 역효과를 줄 것이다'라는 일부 환경단체의 사업 경제성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결과"라고 평가하고 "2018 동계올림픽 개최, 서울~양양간 고속도로 개통, 양양공항 활성화 등 지역의 여건개선을 고려한다면 케이블카 설치로 국내외 홍보기회 확대가 기대돼 점차 인구가 감소하는 동해안권 시군에 미치는 사업의 파급효과와 영향은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