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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협, 농촌다문화 가정에 모국방문 지원

다문화여성의 일자리 창출사업까지 연계한 지속사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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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5.07.22 16:34:07

농협중앙회경기지역본부(본부장 오경석)은 22일 경제적 어려움으로 오랜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하고 있는 도내 농촌 다문화가정 31가정(129명)을 선정해 가족동반 왕복항공권과 70만원의 체재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31가정을 대표해 메리제인라누자(필리핀, 안성시 죽산면) 가족이 받았다.

2015년 모국방문 대상자로 선정된 다문화가정은 결혼 후 5년 이상 지난 농업인 중 한국국적을 취득했거나 3년 이상 국내에 거주중인 결혼이민자를 추천받아 베트남(14가정), 필리핀(7가정), 중국(7가정), 태국(1가정), 캄보디아(1가정), 키르기즈스탄(1가정)을 최종 확정했다.

오경석 본부장은 “여성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다문화여성대학, 사회통합프로그램, 기초농업교육, 1:1맞춤영농교육을 통해 한국생활에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자격증 취득 교육을 통해 다문화여성의 일자리 창출 사업까지 연계한 지속사업을 더욱 활발히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농협의 모국방문 지원 사업은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총 280가정 1080명을 농협재단 후원으로 지원하고 있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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