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를 비롯하여 경기 남부권 7개 시 450만 시민들에게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K-water 성남권관리단이 무재해 목표 15배를 달성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인증패를 받았다.
22일 K-water 성남권관리단에 따르면 "광역정수장 2곳, 가압장 2곳, 대형관로 305㎞, 밸브실 1500여 곳의 대형 시설을 관리하면서 1995년 8월 10일부터 2015년 5월 11일까지 20년 9개월(6732일)동안 단 한 건의 재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지난 17일 무재해 인증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동안 성남권관리단은 작업장 안전수칙 준수, 노사 합동 안전 점검, 자체 자율 재해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철저한 안전보건 교육과 관리로 산업재해 발생률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도 높게 펼쳐온 점이 이번 수사에 원동력이 됐다.
윤휘식 k-water 성남권관리단장은 "대규모 시설을 운영・관리하고 있는 대형 사업장으로서 무재해 목표 15배 달성은 자부심을 가질 만한 일이며, 앞으로도 철저한 재해 예방 활동과 안전관리를 통해 수도권 남부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물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