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2015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신한은행 조용병 은행장이 하반기 경영전략에 대해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20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2015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용병 은행장을 비롯한 전국 부서장과 임원, 본부장을 포함해 약 110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서는 상반기 은행성과를 되돌아보고, 2015년 전략목표인 ‘창조적 혁신, 경계를 뛰어넘는 금융미래 선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하반기 중점 전략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전략적 리스크관리와 세심한 고객관리를 통한 건전성 제고 ▲수수료 수익기반 확대 등을 통한 수익성 제고 ▲WM/CIB그룹 협업플랫폼 모델의 확대 ▲조직 전반적인 채널혁신 방안 ▲따뜻한 금융의 현장 실행력 강화등을 비롯해, 각 사업그룹별로 하반기 전략방향 및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가 오갔다.
이날 조용병 은행장은 취임 후 4개월 동안 느낀 소회를 진솔하게 얘기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강한 영업력을 발휘하며 상반기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고조,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국내 금융권 경쟁 심화 등 하반기 영업 환경도 녹록하지 않다는 점을 언급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론인 ‘GPS(Globalization, Platform, Segmentation) Speed-up’을 끝까지 강하게 추진해서 신한만의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해 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직 내 막힘없는 소통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소통을 통해 조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부서장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조 행장은 2차세계대전 당시 전투의 선봉에 서서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해 전쟁을 승리로 이끈 패튼장군의 예를 들어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통해 조직 전체가 한마음으로 목표를 향해 달려갈 수 있게 하자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