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박선형)이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 학력 소지자들 대상으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주말특별과정을 마련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주말특별과정은 평일에 시간이 없는 직장인을 위해 주 1회 수업이 진행되는 주말과정과 평일 수업이 가능한 주중과정으로 구성된다. 경영학 전공과 아동학 전공, 체육학 전공이 개설돼 있으며, 경영학 전공과 아동학 전공은 토요일 1회 수업이 이루어지고, 체육학 전공은 주중, 주말에 수업이 진행된다.

해당 과정은 학점은행제로 일반 대학과정과 같은 커리큘럼을 구축하고 있다. 과정을 모두 이수한 학생은 동국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고, 학사 편입이나 대학원 진학 시에도 일반 대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대우를 받게 된다.

아동의 복지와 전인적 발달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인을 양성하는 아동학 전공은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복지와 여성고용창출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그 수요가 높다. 졸업 시 학위취득과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보육교사 2급 자격증 소지자는 국/공립, 민간, 가정보육시설의 보육교사로 진출할 수 있으며, 4년제 대학 학사 편입이나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에 진학해 유아교육교사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

경영학 전공은 현장감 있는 경영 실무와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경영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교육과정을 갖추고 있어 회계, 금융, 마케팅 등 기업에서 실제로 요구하는 지식들을 골고루 배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전공자는 동국대학교 일반 대학원 및 MBA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다.

체육학 전공은 스포츠지도자과정으로 태권도 특성화 전문화 과정이 마련되어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체육학을 전공하면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에 진학해 체육 중등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스포츠 교사나 스포츠센터, 경호/보안, 체육관련업종에 취업 가능하다.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임지한 과장은 “동국대 평생교육원의 주말특별과정을 통하면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보다 수월하게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입학생에게는 졸업증명서/학생증 발급, 도서관 및 편의시설 이용, 총동문회 가입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고 전했다.

한편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신입생 모집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전형방법은 서류전형(우선접수순)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접수를 한 뒤 입학원서와 제출서류들을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입학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직접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