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선재길 의장은 17일 고양시민이면서 우리나라 최초로 단독, 무기항, 무원조로 요트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을 초대해 환담하고 축하패를 전달했다. 이자리에는 선 의장과 이화우 부의장, 권순영 김완규 우영택 장재환 의원, 김승균 의회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승진 선장은 작년 10월 19일 요트 세계 일주에 나서 210일 만에 성공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주인공이다. 이자리는 김 선장이 고양시민이라는 소식을 접한 선 의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김 선장은 "고양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고양시의회를 보니 고양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낀다”며 “고양시 발전을 위해 조금이 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국내외에서 다큐멘터리 PD로 활동하고 있다. 선 의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요트 세계 일주에 성공해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우리 고양시의 위상을 드높인 김 선장의 노고를 고양시민을 대표하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고양시민으로서 고양시 발전을 위해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