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박대통령 지지율 33% 답보…차기주자 선호도 박원순 김무성 순

김무성 41% vs 문재인 18%…당 지지도 새누리 41%, 새정치 22%

  •  

cnbnews 심원섭기자 |  2015.07.17 16:11:51

▲(사진=연합뉴스)

한국갤럽이 7월 셋째 주(14~16일 3일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직무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적인 평가가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한 33%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58%로 전주대비 1%포인트 하락하는 등 4주째 답보 상태를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5%).

세대별 지지율/부정평가는 20대 15%/71%, 30대 15%/78%, 40대 24%/69%, 50대 40%/51%, 60세 이상 64%/27%로, 50대에서 6주 연속 부정평가가 지지율을 앞섰다. 새누리당 지지층(411명)은 62%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223명)은 87%가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328명)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14%, 부정 70%).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부정 평가한 응답자는 그 이유로 ▲소통 미흡(21%)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10%) ▲메르스 확산 대처 미흡(9%) ▲경제 정책(9%) ▲독선·독단적(7%) 등을 꼽았다.

새누리당의 정당 지지도는 잇따른 사건들에도 지난주와 변함없는 41%를 계속 유지하는 반면 새정치연합의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22%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7월 1주차 양당 지지율 격차는 15%p였으나 2주일 만에 19%p로 벌어진 것이다.

이에 갤럽은 “새누리당 지지도는 대통령 직무평가 하락 국면이나 당청, 당내 갈등 상황에 처해도 큰 변화 없이 40%선을 유지하지만, 새정치연합은 상대적으로 변화폭이 크다”며 “새누리당 지지층에 비해 새정치연합 지지층이나 무당층에 20~40대가 많은데 이들이 현안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여야 당대표 직무수행에 대한 평가에서 취임 1주년을 맞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당 대표로서 역할을 ‘잘하고 있다’가 41%, ‘잘못하고 있다’가 37%로 각각 조사된 반면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가 18%, ‘잘못하고 있다’가 63%를 기록했고, 새정치연합 지지층에서도 부정률(63%)이 긍정률(27%)을 크게 웃돌았다.

한편, 한국갤럽이 매달 한 차례 실시하는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를 처음 포함시킨 가운데 새정치연합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이 16%를 얻어  1위로 조사됐다. 이어 김무성 대표(15%), 문재인 대표(12%), 새정치연합 안철수 전 대표(8%), 오세훈 전 서울시장(6%),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4%), 유승민 전 원내대표(4%), 정몽준 전 의원(4%) 순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32%로 1위였고, 다음은 오세훈 전 시장(12%), 김문수 위원장(8%), 정몽준 전 의원(6%), 유승민 전 원내대표(2%)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8%(총 통화 5,723명 중 1,003명 응답 완료)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