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통일준비위원회(위원장 박근혜)와 공동으로 오는 21일 오후 2시 30분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통일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조성을 위해 '평화통일 국민공감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통일의 경제적 편익과 부산경제 활성화'라는 주제로 발제와 라운드테이블 형식의 패널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세미나 발제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엄구호 통일준비위 위원)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철도연계(정인수 한국철도공사연구원장) ▲부산환동해 이니셔티브(강성철 부산발전연구원장)에 대한 발표가 준비돼 있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부산경제'를 주제로 열띤 토론이 펼쳐진다. 김주현 통일준비위 경제분과위원장이 사회를 맡고 ▲권용복 물류정책관(국토교통부) ▲김창수 교수(부산대학교) ▲장지태 수석논설위원(부산일보) ▲조성제 소장(BNK 금융경영연구소) ▲이성우 국제물류연구실장(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참석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한반도 평화통일이 부산의 글로벌 해양수도 비전 실현과 부산경제 활성화에 얼마나 중요한지,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차분히 통일시대를 준비하고 기반을 다져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통일이 한민족과 부산의 대도약을 이끄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