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제공=롯데그룹)
롯데그룹은 지난 16일 신동빈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의 정기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신 회장이 한국롯데에 이어 일본롯데의 사업도 책임지게 된 것.
앞서 일본 롯데홀딩스는 15일 정기이사회를 통해 참석한 이사 전원의 찬성으로 신동빈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신동빈 회장은 주요계열사 사장단회의를 통해 “이번 이사회의 결정을 겸허하고 엄숙하게 받아들인다”며 “앞으로 신격호 총괄회장의 뜻을 받들어 한국과 일본의 롯데사업을 모두 책임지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는 한편 리더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