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은 신임 전홍범(사진·55) 청장이 오는 15일 부산보훈청 4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전홍범 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보훈행정의 궁극적인 목적은 선열들의 희생과 공훈이 헛되지 않게 그 분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국민정신으로 승화시켜 나가는 것이며, 이는 국가행정에서 매우 중요한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전 직원들과 함께 부산지방보훈청이 보훈가족과 국민들로부터 지속적인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전 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를 거쳐 중국인민대학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국가보훈처 정책홍보담당관, 충북지방병무청장을 거쳐 보상정책국장, 복지증진국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