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임기택)는 일선 학교의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1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BPA 항사랑 체험교실'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여름방학 'BPA 港사랑 체험교실'은 지난해에도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부산지역아동센터, 학교밖 청소년 등 140여명을 대상으로 총 6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港사랑 체험교실은 BPA 항만안내선인 새누리호를 타고, 선내 안전교육 후 부산항 북항재개발사업지역, 컨테이너터미널, 여객터미널 등 부산 북항을 직접 견학하는 코스로, 청소년들이 바다에서 부산항을 직접 보고, 느끼며 항만 관련 직업에 대해 간접경험을 해보는 체험행사로서, 2012년부터 시작해 올 6월말 현재까지 7062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금년도는 무료 셔틀버스 지원 및 신국제여객터미널 견학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실시함으로써 사회적 배려 대상 청소년들이 보다 편하게 다양한 부산항의 시설을 둘러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BPA 차민식 경영본부장은 “부산소재 국가공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