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 선수 13명은 지난 12일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회 MG왜관새마을금고이사장배 배드민턴대회'에서 시범경기를 펼쳤다.
이날 대회 참가자 3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펼쳐진 시범경기에서 배드민턴선수단은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이는 한편 참가자를 위해 원포인트 레슨도 실시했다.
특히 시범경기 후 진행된 전 국가대표인 이현일 선수의 팬사인회에는 참가자들이 사인을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인기를 실감케 했다.
MG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배드민턴단 선수들은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활동을 지역사회의 배드민턴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동시에 건강하고 긍정적인 새마을금고의 모습을 알린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3년 창단한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은 남여팀 모두 주요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실업대회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여자팀 에이스인 성지현 선수는 지난 12일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배드민턴 여자단식 결승에서 태국선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로써 지난 2013 카잔유니버시아드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