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올 여름 해외여행을 떠나기 인터넷을 통해 ‘씨티 사전신청 서비스’로 국제체크카드를 미리 신청하고 신규발급 받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환전수수료 8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씨티은행의 국제체크카드는 건당 미화 1달러의 인출수수료와 인출금액의 0.2%에 해당하는 네트워크수수료만 부담하면 전세계 27개국 씨티은행 ATM기를 통해서 추가 비용 없이 현지 통화로 인출을 가능하게 해주며, 해외 모든 VISA 가맹점에서 결제도 가능한 상품이다.
지난 3월부터 국제체크카드를 보다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는 ‘씨티 사전신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은행 업무를 보기 위해 필요한 서류들을 영업점에서 손으로 일일이 작성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영업점 방문 이전에 PC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인터넷 상에서 가입 신청서를 작성하고 편리한 시간에 영업점을 방문해 간단한 본인 확인만으로 계좌개설 및 카드발급 등이 가능하다.
카드 신청 후 10일 이내에 가까운 씨티은행 영업점 어디든 방문해 신분증 제시 후 신청서에 서명만 하면 카드를 수령할 수 있어 기존에 30분 가량 걸리던 카드 신규발급 시간이 대폭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씨티은행은 휴가철을 맞이해 해외로 떠나기 전 ‘씨티 사전신청 서비스’를 통해 국제체크카드를 신청하는 고객들에게 환전수수료를 할인하는 행사를 오는 9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 행사는 사전신청 서비스를 통해 국제체크카드를 신규발급 받은 고객이 미화, 엔화, 유로화 현찰 구입 시 본인 1회에 한해 미화 200달러 상당액까지 환전수수료를 80%까지 할인해준다.
씨티은행 측은 여행과 어학연수 등을 목적으로 해외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국제체크카드를 한층 더 편리하게 만들고 환전도 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