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병대사령부)

해병대사령부는 경북 포항에서 실시하는 2015년 여름 해병대 캠프 3개 차수의 신청 접수를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하루에 한 차수씩, 오전 9시부터 해병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차수별 4박 5일씩 300명을 선발하는 이번 해병대 캠프는 3개 차수를 운영하며 1,2차는 중ㆍ고교생 대상이고 3차는 중ㆍ고교생과 대학생, 부모가 함께 지원 가능하다. 

캠프 참가신청은 인터넷 해병대 홈페이지(www.rokmc.mil.kr) 국민마당 코너의 해병대캠프 메뉴에서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신청자는 선착순으로 지원서를 접수한 이후 다음날 19시까지 정해진 입금계좌로 식비와 유류비, 행정용품 구입 등을 위해 책정된 입소비, 5만원을 입금처리 해야 참가가 확정된다. 이때 지원자 이름이 아니거나 입소자로 선발되지 않은 인원이 입금한 경우에는 접수가 되지 않고 환불 처리된다. 단체지원 및 초등학생은 신청이 불가하며 모든 신청자는 사전에 본인 명의의 상해보험(의료실비 보장)에 개별적으로 가입이 되어 있어야만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캠프는 해병대 소개를 비롯하여 IBS 상륙기습기초 훈련, KAAV 탑승훈련, 해상생존술, 화생방 체험 등 강한 해병대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팀리더십 훈련과 자기계발계획하기, 부모님께 편지쓰기 등을 통해 고된 훈련을 견뎌내며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자부심을 느끼고 주위에 감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캠프 마지막 날에는 그동안의 훈련프로그램을 이겨내고 수료하는 참가자들에게 해병대의 빨간 명찰을 수여한다.

해병대가 공식적으로 주관하는 해병대 캠프는 지난 1997년 전군 최초로 시작되어 지난 겨울까지 111차 기수, 약 3만400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해병대 캠프는 공식 해병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접수를 받고 있으며 오직 경북 포항에서만 실시되고 있으므로 참가 희망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해병대사령부는 과거 해병대 명칭을 사칭한 사설캠프의 안전사고 사례를 계기로 해병대, 해병대 캠프, 해병대 캐릭터, 고유 앰블럼 등 부대명칭과 마크, 로고의 저작권과 상표권 등록을 마쳐 사설캠프의 난립을 차단하고 있다. 특히 전문교관진과 군의관이 포함된 의료진이 구성되어 철저한 안전감독과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병영문화캠프를 주관하고 있다.

해병대 캠프 관련 문의는 해병대 홈페이지와 (031-8012-3107.3395~7)로 연락하면 된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