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미술관(관장 조일상)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오후 2시 미술관 지하1층 강당에서 무료영화와 미술교양 다큐멘터리를 각 11편씩 상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영작은 애니메이션, 드라마,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해 친구, 연인, 온가족이 함께 무더운 여름을 미술관에서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편성했다.
미술에 대한 대중적 관심 증대를 위해 모나리자, 천지창조 등 명화의 숨겨진 이야기를 전하는 미술다큐를 관람하는 시간도 제공한다.
상영 영화는 ▲사우디아라비아 여성들이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만들어 준 영화 <와즈다> ▲삐뚤어진 천재들의 꿈을 재미나게 그린 <세 얼간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의 이야기 <반 고흐 위대한 유산> ▲비행기 2 소방구조대 ▲건축학 개론 ▲정글히어로 ▲도노반스 에코 ▲빅 히어로 ▲쉐프 ▲리오 2 ▲옐로우 버드 등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립미술관 홍보운영팀(☎740-4261~3)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art.busan.g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극장에서 아쉽게 놓친 훌륭한 영화와 미술 다큐멘터리를 시원하게 관람하면서 수준 높은 전시작품도 만날 수 있다”며 “2015 여름방학 무료영화 상영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