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산롯데호텔, 부관훼리, 천일정기화물자동차(주), 골든블루 등 14개사가 부산·경남지역 성실무역업체(AEO)로 선정됐다.
부산세관은 9일 오후 세관 대회의실에서 최근 AEO로 공인된 이들 업체에 대한 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인증서를 수여받은 업체는 신규공인 9개사, 재공인 5개사로,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AEO 심의위원회의 심의결정에 의해 공인업체로 선정됐다.
AEO로 공인받은 이들 업체는 향후 수출입 물품검사가 대폭 생략되고, 세관신고에 대한 자동수리비율이 상향되는 등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호인정약정(MRA :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을 맺은 상대국에서도 통관절차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물류비용 절감과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