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9일 오전 경제자유구역청 대회의실에서 개청 2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출발을 결의했다.
경제자유구역청은 2013년 7월 개청과 함께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등 주요 타깃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투자유치설명회 등 대내외에 알리는데 주력했다.
현재 망상옥계지구는 개발사업시행자가 지정됐고, 북평구정지구 역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수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난 2년간 기반조성과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부터는 조금씩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도민과 지역주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개청 2주년에 즈음해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East coast Free Economic Zone)은 강원도가 첨단 녹색소재산업과 글로벌 관광·레저산업 육성, 국제 물류·비즈니스 단지와 국제도시 조성을 통해 강원도 동해안 지역을 환동해권 경제중심지로 건설하기 위해 개발 중인 경제자유구역(Free Economic Zone)의 정식명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