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로 잠정 연기됐던 강원농업 6차산업화 사업자 인증제 사업설명회가 재개된다.

강원도와 강원발전연구원 강원농업 6차산업화지원센터는 오는 14일 춘천권을 시작으로 16일 원주권, 23일 강릉권을 대상으로 2015년 강원농업 6차산업화 사업자 인증제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재개한다.

6차산업화 사업자 인증제는 농업인 또는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자가 농촌지역의 농특산물·전통문화 등 유무형의 자원을 이용해 식품가공 등 제조업, 문화관광 등 서비스업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경영체를 6차산업화 사업자로 인증하는 제도다.

설명회는 6차산업화 예비인증사업자, 체험마을, 향토산업육성사업, 귀농·귀촌 교육참가자 등 강원도내 6차산업화에 관심 있는 농가와 경영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오는 14일 오후 2시 춘천베어스관광호텔에서 춘천권 사업설명회를 갖는 데 이어 16일 오후 2시 원주인터불고호텔에서 원주권을 대상으로, 오는 23일 오후 2시 강릉문화예술회관에서 강릉권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의 이동식 스마트 스튜디오를 함께 운영해 모바일 활용교육은 물론 경영체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사진 촬영도 병행될 예정이다.

강원농업6차산업화지원센터 최선주 팀장은 "6차산업화 사업자로 인증되면 홍보와 판로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이 실시된다"며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강원농업의 6차산업화를 촉진하고 경영체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