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5.07.09 09:27:50
부산시는 하절기 장마 및 집중호우시 수질오염물질의 공공수역 직접유입 차단과 악성폐수 무단방류 등을 예방코자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한 자율점검 유도 및 특별감시·단속 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먼저, 1단계로 홍보 기간인 오는 10일까지 중점감시 대상 지역(시설)에 대한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 유도를 위한 협조문 발송 및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신고·상담창구(☎128)를 운영한다.
2단계로 집중감시 기간인 7월 11일부터 8월 15일까지 상수원, 산업단지 등 공장밀집지역 및 주변하천, 악성폐수 배출업소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중점관리업소 397개소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3단계로 기술지원 기간인 8월 16일부터 25일까지는 특별감시 기간 중 중점업소로 지정된 사업장 등에 대해 환경오염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운영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강화로 환경오염 사전예방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코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폐수 무단방류 등 각종 환경오염 행위 발견시 국번없이 128번으로 신고하면 관할지역 환경담당자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조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