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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경, 국내 첫 말 테마 관광순환열차 도입

'렛츠런파크 관광 순환열차' 오는 11일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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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7.08 23:16:45

▲오는 11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하는 '렛츠런파크 관광 순환열차'. (사진제공=렛츠런파크 부경)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김병진)이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말(馬)테마파크 명소들을 이제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게 됐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말테마파크의 주요 명소들을 친환경 전기차로 편리하게 연결하는 '렛츠런파크 관광 순환열차'를 한국마사회 최초로 오는 1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렛츠런파크 관광 순환열차는 매주 토·일요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6개의 정류장을 20분 간격으로 순환 운영하는 노선으로, 온종일 자유롭게 타고 내리며 말테마파크의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이 순환열차의 매력은 편안함이다. 38만평(125만6198㎡)의 대지위에 펼쳐진 테마파크 명소를 친환경 전기차로 연결해 짧은 시간에 효율적이고도 정확한 동선을 그려낼 수 있다. 순환열차의 장점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열차는 탄소배출량을 확연히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전기차로 녹색관광의 대열에 자연스럽게 동승하게 되는 셈이다.


순환열차는 관람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순환열차의 전 코스, 전 차량에는 해설사가 동승해 테마파크와 경주마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해설을 들으며 여행하다 보면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격언을 실감할 수 있다. 입장료를 제외하고 1일 3천원으로 이용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첫 방문지는 말테마파크의 핵심인 '호스토리랜드'다. 어린이들이 세계의 마문화를 공부할 수 있고 또, 즐길 수 있는 종합 에듀테인먼트형 공간이다. 정문에 서 있는 김수로왕과 부인인 허황욱의 동상은 기마민족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동상을 지나면 김수로왕의 초대를 받은 각국의 사신과 말들이 그들의 문화와 전통을 한껏 뽐낸다는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


그다음은 가족과 연인이 테마인 '호스아일랜드'다.  호수와 향기 넘치는 장미원·동화 같은 분수터널·야외갤러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호수 한 바퀴의 둘레는 1km다. 자연 그대로를 보전해 생태계를 지켰기 때문에 해마다 겨울철이면 우아한 날갯짓의 고니류와 각종 오리류가 잊지 않고 날아들어 겨울 철새 도래지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연못 주변에 설치되 있는 데크에서는 연인들을 위한 사랑의 터널과 사랑의 열쇠, 커플 벤치를 비롯해 사랑 고백을 하도록 한 프러포즈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숲과 말을 테마로 한 에코랜드는 올레길·생활체육존·테마정원으로 구성돼 있다. 에코올레길은 제주 올레길을 재연해 편안함과 안락함을 선물하고 있다. 생활체육존은 축구·농구·족구·테니스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고 말을 테마로 한 테마정원은 유니콘·바람·대나무·승마정원이 있어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더비랜드'는 경마와 축제를 테마로 하는 놀이 및 체험시설로 구성돼 있다. 경마는 경마공원의 가장 대표적인 상품으로, 역동적으로 달리는 경주마들의 시원한 레이스를 즐기며 일주일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사계절 썰매장'은 계절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어 단연 인기다. 고객 통행로를 따라 조성된 광장과 바닥분수도 빼놓을 수 없는 콘텐츠다. 관람대 안쪽에 자리 잡은 어린이 실내놀이터 '포니&키즈'와 다양한 책들과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북카페'의 인기도 높다.


렛츠런파크 부경 강현수 고객지원처장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테마파크 못지않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많은 사람이 즐기는 레저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며 “최초로 말테마파크와 경주마 관련 시설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관광 순환열차를 마련했으며, 이외에도 여름에는 워터파크, 겨울에는 빛 축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자체와 협력해 글램핑장도 만들어 가족 단위 고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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