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5.07.08 17:43:13
'행복의 땅! 번영의 땅! 평화의 땅!'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도내외 300만 강원도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미래의 희망을 간직한 터전인 강원도의 저력을 확인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친절봉사부문 정문영(80세. 남. 춘천)씨, 근검부문 박경순(88세. 남. 고성)씨, 효행부문 김경자(47세. 여. 홍천)씨, 의행부문 박명규(59세. 남. 강릉)씨, 애향부문 김영철(54세. 남. 서울)씨에게 '강원도 선행도민대상'이 수여됐다.
또 이와사 도시히로(岩佐 敏廣) 베름주식회사 대표회장과 금승호 전)한림성심대학교 총장, 금용백 육군제3사관학교 교장, 김교성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신연식 신한은행 강동본부장, 김명환 한국방송공사 공영성연구부, 김종민 전)강원발전연구원장, 김호윤 전)강원지방경찰청장, 변원섭 국군기무사령부 기획관리실 차장, 이동환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 장선주 전)국가정보원 강원지부장에게 '강원도명예도민증서'가 수여됐다.
이날 행사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도립국악관현악단과 강원도 미래인재의 식전 공연과 도립무용단의 축하 공연, 인간의 몸을 이용한 그림자로 다양한 소재와 이야기를 표현한 바디쉐도우 쇼(그림자 쇼)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됐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기념사에서 "강원도는 도전과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300만 내외 도민이 하나 돼 희망의 역사를 일궈왔다"며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미래를 선도하는 당당한 강원도를 만드는 일에 도민들께서 앞장서 주시고, 땀과 열정을 하나로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새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축사에서 "하늘이 내린, 살아 숨쉬는 땅 강원도를 교육선진국, 생명건강산업의 중심지로,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훤칠하게 키워나가자"며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다. 강원도를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선진국의 시발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