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07.08 11:10:36
‘도심 속 고층 워터파크, 원마운트는 노는 높이가 다르다.’ 원마운트 워터파크는 도심형 최대 규모(연면적 4만㎡)의 너른 공간 뿐 아니라 지상 50m 높이의 아찔한 슬라이드가 있어 실제로 ‘높이가 다른’ 워터파크다. 4층 실내와 7층 야외로 나뉜 워터파크라는 공간적 특이성 덕분에 놀이시설의 스펙부터 타 워터파크와는 차별화된다.
한강이 보이는 지상 50미터 옥상 슬라이드 '월링더비쉬'
하늘로 솟구치는 듯...'스카이부메랑고'
건물 밖 쇼핑몰 상공 도는 '투겔라이드'
또한 주변의 호수공원과 한강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옥상 슬라이드 ‘월링더비쉬’는 원마운트 워터파크 최고의 코스. 이 코스에서는 지상으로부터 50m 높이까지 솟아있는 전망대에서 오로지 튜브 하나에 의존해 쏟아지듯 낙하하는 스릴을 맛볼 수 있다. 비슷한 높이의 쌍두마차 격 슬라이드 ‘스카이부메랑고’는 하늘로 솟구치며 순간적인 무중력을 체험할 수 있는 또 다른 코스다.
그에 더해 7층 야외 워터파크에서 출발해 건물 밖 쇼핑몰 거리의 상공을 돌아 4층 실내 워터파크로 미끄러지는 반투명 슬라이드 ‘투겔라이드'는 쇼핑몰이 있는 원마운트에서만 볼 수 있는 명물. 빠른 속도와 회전에 타는 사람은 물론 바라보는 사람까지도 간담을 서늘케 한다.
블롭점프 등 수중게임과 풀 파티는 색다른 즐거움
어린이 위한 낮은 수심의 '판타스틱 플렉스'
원마운트 워터파크는 이외에도 수면 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수중게임과 이벤트, 풀 파티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워터건의 거센 물줄기를 피해 물 위를 건너는 외줄타기, 에어바운스 위로 다이빙해 파트너를 물 속에 빠뜨리는 '블롭점프' 등 아이디어가 빛나는 각종 게임들이 원마운트 워터파크에선 버라이어티하게 펼쳐진다. 밤이 되면 거품을 가득 채운 풀에서 와인과 바비큐, 디제잉을 즐길 수 있는 풀사이드가 준비되기도 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구역도 살뜰하게 갖췄다. 시간 당 36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형 아쿠아 놀이터 ‘자이언트 플레이’와 물∙음악∙빛의 화려한 조화가 인상적인 ‘판타스틱 플렉스’는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공간. 어린이 전용 공간은 모두 낮은 수심으로 조성돼 있어 안전하다.
어른들의 힐링 공간 바데풀 '워터 테라피 시스템'
원마운트 OMT, 온가족의 휴식공간 북카페 등 마련
'워터 테라피 시스템'은 불감 온도 35℃에서 수압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독일 수치료 시스템 ‘바데풀’을 갖춰 힐링 공간으로 최적. 자녀들이 노는 동안 부모는 힐링의 시간을 갖을 수도 있다.
최근 원마운트 ‘OMT센터’가 개관해 워터파크에서의 물놀이 후 온가족의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이용하기 좋다. 유아 도서부터 문학, 잡지, 전문 서적까지 다양한 분야의 도서 2,500권이 마련된 북카페 ‘OMT도서홀’와 찜질 공간인 ‘휴식의방’ & ‘치유의방’를 비롯해, 키즈짐 ‘튼튼마당’, 어린이 전용 놀이방 ‘키즈마당’ 등이 조성돼있어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한편 무더운 날씨에 365일 눈이 내리는 ‘한 여름의 겨울왕국’ 원마운트 스노우파크는 특별한 추억거리다. 실내의 차가운 공기와 북유럽 산타마을 콘셉트의 환상적인 아름다움, 해외의 유명 여행지나 테마파크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이색적인 동물썰매가 좀 더 색다른 피서지를 찾고자 하는 이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것.
고양= 김진부 기자